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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고정칼럼 및 사보 기고

    고정 칼럼 - 월간 <석세스 파트너> ‘탁월한 인생을 위한 내면의 열쇠’ (2007~2008) - 월간 ‘참다운 행복에 이르는 길’ (2009/1~11) - 월간  ‘Spiritual Coaching’ (2009/1~7) - 월간 삼성SDS멀티캠퍼스 HR웹진  ‘행복한 코칭’ (2009/7~2011) - 월간  ‘HRD Coaching’ (2011.1~12) - 월간  ‘Executive Coaching’ (2012.1~2012.7) - 월간 <행복한 인생> ‘신병천의 힐링코칭’ (2012.10~현재) - 월간  'TROUBLE&SOLUTION' (2013.02~03)     사보 기고 - LIG 이노텍 사보 ‘인생을 바꾸려면 생각을 훈련해야 한다.’ (2003.6~11) - GS ITM ‘열려라 참깨’ (2008.10~2009.2) - 현대중공업 ‘새로운 생활에 마음을 열면 직장생활이 행복하다’ (2012.10) - 한국가스공사 ‘힐링을 이루는 원리’ (2012.10) - AIA 생명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2012.11~12)

다 버려야 다 얻는다 - 김한수의 셀프 힐링

다 버려야 다 얻는다 - 김한수의 셀프 힐링   어느 산골 마을 초등학교에 한 남자 선생님이 부임해왔다. 그리 크지 않은 체구였지만 당당해 보였다. 그가 와서 의욕적으로 시작한 일은 학교 축구부 창설이었다. 소박하고 순진하지만 큰 꿈이 없는 산골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비전과 ‘하면 된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반대가 많았다. 학생 수도 많지 않은데다 집에 가면 농사일도 거들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축구를 가르칠 수 있느냐는 거였다. 하지만 새로 오신 선생님은 이런 반대는 충분히 예견한 일이라는 듯이 흔들림이 없었다. 오히려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을 일일이 찾아 설득해가며 계획한 일들을 차분하게 진행해나갔다. 축구용품이라고는 달랑 축구공 몇 개가 전부였다. 축구화는 물론 단체 운동복도 없이 제 각각의 반바지에 흰 러닝셔츠 차림으로 연습을 했다. 선수 번호는 셔츠 뒤에 붉은 헝겊으로 기워 넣었다. 말 그대로 오합지졸(烏合之卒) 이었다.     그러나 선생님의 열정과 정성으로 자신들의 꿈을 그릴 수 있게 된 아이들은 어느새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늠름한 축구 용사(勇士)로 성장하고 있었다. 개인 실력도 빠르게 늘었지만 무엇보다 월등한 팀워크를 발휘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읍내 학교들과의 시합에서 모두 이길 정도로 성장했다. 그리곤 지역 대표로 전국축구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국대회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불꽃투혼을 발휘했다. 주요 언론과 방송에 보도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운동복도 없는 산골 축구팀 전국대회 결승진출’ 처음에는 못마땅해 하던 학부모들과 동네 사람들이 응원단을 조직해 경기장에 왔다. 북, 꽹과리, 징 소리가 상대학교의 응원소리를 압도했다. 게다가 학부모를 위시한 동네 사람들은 학교이름이 새겨진 단체 운동복과 축구화까지 마련하여 선수들 모두에게 지급했다. 산골소년들에게는 꿈도 꾸지 못한 감동의 선물이었다.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한다면 이 기세를 몰아 우승은 당연하게 느껴졌다.   드디어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경기장을 훨훨 날 것 같던 선수들이 경기 시작부터 거의 뛰질 않는 것이다.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상대팀 선수들을 간신히 뒤따라가기 바빴다. 그러는 사이 한 골, 두 골, 다시 세 골, 연거푸 점수를 내주면서 허무하게 전반전이 끝났다. 처음 경험하는 전국대회 결승전이라 선수들이 지나치게 긴장한 탓이었을까? 축구감독인 선생님은 휴식시간에 아무 말이 없었다. 선수들을 그냥 편히 쉬게 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기 직전 선수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나가기 위해 정렬해있을 때였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큰 함지박에 담겨있는 흙탕물을 선수들에게 퍼부었다.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난생 처음 입어보는 귀한 유니폼과 축구화가 황토색 흙탕물로 얼룩졌다. 감독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벤치에 돌아앉았고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전반전의 무력함은 사라졌다. 경기 흐름이 전반전과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연마한 투혼과 에너지가 한꺼번에 폭발하듯 터져 나왔다. 거침없이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차 넣었다. 최종 점수 결과는 4대 3. 전국대회 우승이다! 모두가 얼싸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동네에서는 잔치가 벌어졌다. 이 내용은 작자가 초등학교 시절 읽었던 만화 이야기다.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줬던지 지금도 선생님이 선수들에게 흙탕물을 끼얹는 장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자칫 작은 것에 탐을 내다가는 큰 것을 잃게 된다는 소탐대실(小貪大失)의 교훈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축구 경기에서 축구화나 운동복이 닳거나 더러워지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결승전에 오르기 전까지 아무 차림도 없이 강력한 투혼과 팀워크만으로도 잘 해온 터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 이겨 우승컵을 품에 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성취해야 할 우승컵은 무엇일까? 경전(經典)에서는 인간이란 신(神)으로 격상되기 바로 직전의 상태라고 가르친다. 현상적인 관점에서의 인간은 신성(神性)에서 파생된 아주 보잘것없는 미물(微物)에서 시작하여, 식물, 동물 단계를 거쳐 현재 인간의 의식세계까지 진화하여 왔다. 그리고 이제 본래의 나였던 신성으로 돌아가기 일보 직전까지 도달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이란 신성으로 다시 돌아가는 아름답고 숭고한 결승전을 치르는 시간이다. 이 결승전에서 승리하여 얻게 되는 우승컵은 신(神) 또는 부처(佛)가 누리는 무한하고 영원한 행복 이다. 이 결승전에 이기려면 지혜로워야 한다. 참된 지혜를 발휘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오직 신의 성품만을 생각하고, 오직 신의 성품만을 느끼며 그 안에 몰입하는 일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성경에서는 오직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는 가르침이다. 본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잊고, 중요하지 않는 것에 마음을 빼앗길 때에는 흙탕물을 뿌릴 일이다. 자신이 못한다면 흙탕물을 뿌려줄 스승을 찾으라. 다 버려야 다 얻는다. [저자소개] 김한수 대표코치 - 참나코칭센터 대표코치  - 한국인성교육협회 전임교수 - 삼성SDS 멀티캠퍼스 전문위 - 중앙경제「HR Insight」CEO코칭 고정칼럼니스트 - 「행복한 인생」힐링코칭 고정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부지런할 가치가 있는 일 - 김필수의 셀프 에너자이징

부지런할 가치가 있는 일 - 김필수의 셀프 에너자이징 (부제 : 진짜로 행복해지는 방법)     강의 중에 “사람들이 가난하게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라고 질문하면 “게을러서요.”라는 대답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부지런하면 돈을 많이 벌까요?”라고 한 번 더 질문하면 대답이 쏙 들어간다. 부지런히 일해도 부자가 되기 힘든 사회구조가 떠올랐을 수도 있고, 부지런히 사업을 벌여서 망하기만 하는 어떤 사람이 떠올랐을 수도 있다. 어쨌든, 부지런하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   한때 직장인을 ‘똑게(똑똑하고 게으른)’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멍게(멍청하고 게으른)’ ‘멍부(멍청하고 부지런한)’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비교하는 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다. 이 분류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부지런한 사람들보다 게으른 사람들, ‘똑게’와 ‘멍게’가 ‘똑부’와 ‘멍부’보다 더 훌륭한 상사로 평가되었다는 점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분류표에 대해 공감하고 호응했던 것을 보면 ‘부지런하다’는 것이 예전만큼 큰 미덕으로 평가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청일전쟁이 일어난 1894년부터 1897년까지 네 차례나 조선을 방문했던 영국의 여행작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한국인에 대해 “사람들이 게으르고 나태하다.”는 기록을 남겼다. 그녀는 불과 70년 뒤에 이 사람들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제는 전 세계인이 알게 된 것처럼 한국인의 성격을 대표하는 말은 ‘빨리빨리’와 ‘부지런함’이다.   11년 간 <이코노미스트>지의 한국 특파원을 지낸 다니엘 튜더는 그의 책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에서 우리나라가 압축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인을 다음의 일화로 설명한다.         박정희의 보좌관이었던 김동진(가명)에 따르면, 정주영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박정희와 정주영이 회의할 때면, 박정희는 길고 복잡한 세부 조건을 들어가며 자신의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그래, 할 수 있겠어?”라고 물어보곤 했다.   그에 대한 정주영의 답변은 항상 “예, 물론 할 수 있습니다”였다. 김동진이 정주영에게 “당신, 각하께서 원하시는 게 뭔지 진짜 이해하긴 한 거요?”라고 물으면 정주영은 늘 이렇게 대답했다.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국인들이 전쟁을 겪고도 어떻게 이토록 빨리 국가를 개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이, 바로 저 답변 속에 전부 들어 있다.   그러나 튜더에 따르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경제대국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은 모든 것을 여기에 집중했는데, 그에 따른 대가 또한 당연히 지불해야 했다. 그 대가는 ‘무한경쟁’이라는 강박이었다. 경쟁은 먹고 살만해져도 계속됐다. 그가 보기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인’ 사회이며, 때로 구성원들에게 너무도 가혹한 곳이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불과 60여 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 경제선진국 모임인 OECD에 가입할 만큼 성장했지만, 동시에 자살률 1위를 기록하는 나라가 되었다. 물질적으로는 어느 시대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메마른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가 너무 부지런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는 우리가 부지런했다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성취에만 치우치게 부지런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정말 원하는 것은 행복한 삶인데, 먹고 사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여 왔다. 물론 정신적인 활동을 위해서도 생활의 기반이 되는 경제문제는 중요하다. 그러나 행복은 물질이 아니고, 물질적인 조건으로 충족되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인 행복의 성취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여 잃어버린 기쁨을 되찾아야 한다.   언젠가 CEO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선배가 말했다. “10년 동안 1조의 재산을 모은 분을 만나서 대화를 하며 다시 한 번 느꼈다. 상위 1%의 성공자들은 기적을 생활화하여 산다는 것을.” 구체적인 사연을 듣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그럴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하듯이, 기적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부유한’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그만한 재산을 자기 것으로 할 수 없다. 그 마음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설령 큰 부를 획득한다고 해도 금방 다 잃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물질적 소유가 아니라 진정한 행복이다. 1조를 벌었다는 그분은 정말 행복할까? 물론 그렇게 느끼며 생활할 수도 있다. 그러나 행복이 물질적 조건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라, 물질적 조건과 상관 없는 지속적 기쁨과 마음의 평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물질적 풍요와 건강 등 현실적으로 행복한 조건을 불러오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   15년 전, 학원이 망하면서 수억 원의 부채를 지게 되었을 때 나는 절망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심하게 받아 사람을 신뢰할 수 없게 되었고, 몸도 몹시 아팠다. 모든 것이 하나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때는 아무 것도 몰랐다. 나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엑셀 파일로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며 장기계획을 세워보아도 대책이 서지 않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자신도 없었다.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스터께서 가르쳐 주신 명상의 글, ‘참나에 관한 선언’을 반복하는 것뿐이었다.  “참나는 영원한 존재이며 영적인 실재이다. 언제나 기쁘고 평화롭게 존속한다.  … 아, 내가 이처럼 영원한 존재이며 무한능력의 존재임을 알게 된 것이 감사하다. 참나는 감사함 자체이다.”    현실적인 문제는 돌파구가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명상을 하는 시간 동안에는 정말 마음이 편안했다. 나는 ‘참나에 관한 선언’을 여러 장 프린트해서 책상 유리판 아래, 책꽂이, 방문과 창문에 붙여놓았고, 학원교무실 책상에도 올려 놓았다. 재킷 안주머니에도 한 장을 접어 넣어서 걸어가며 꺼내 보았고, 자동차 글로브 박스와 대시보드에도 한 장씩 두고 정지신호에 걸릴 때마다 잠깐씩 읽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참나에 관한 선언’을 읽고, 하루 종일 떠오르는 대로 명상의 글을 반복하다가,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명상의 글을 읽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생각이 강화되면 신념이 되고, 신념이 강화되어 생생한 느낌이 되면, 그 생각이 현실화되는 것이었다. 하루 종일 ‘참나에 관한 선언’을 읽다 보니 어느새 그 내용을 다 외워서, 언제 어디서나 참나명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명상의 즐거움에 빠져 ‘언제나 기쁘고 평화로운’ 참나의 느낌으로 생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삶의 모든 면이 변했다.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문제들이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완전히 해결되었고, 이제는 삶의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나는 분명히 알았다. 행복은 내가 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본래적인 모습이라는 것을. 따라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삶이라는 것을.       그러나 아직 깊은 행복을 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넓은 집이나 좋은 차, 건강한 몸과 예쁜 몸매, 학벌이나 지위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다 불러모아 선물해 주는 진짜 행복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상위 1%의 성공자들도 경험하지 못한 기적적인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최근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대학생을 코칭하며 질문을 했다.   “자전거 탈 줄 알아요?” “네.” “그럼 자전거를 배우면서 몇 번 넘어졌는지 기억해요?” “글쎄요.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기억 나지 않는 게 당연하지요. 몇 번을 넘어지기 위해 자전거를 배운 게 아니라 자전거를 타려고 배운 거니까. 그것과 마찬가지로 진짜 행복해지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만 집중하세요. 나중에 그 목표를 성취하고 보면 몇 번 실수하고 넘어졌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을 테니.”         [저자소개] 김필수 대표이사 - 스피릿 컨설팅(주) 대표이사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졸업 - 저서「리셋! 눈부신 탄생」,「명상이 경쟁력이다」 - 삼성SDS 리더십 전문가,  중앙일보 CEO아카데미 교수 - 중앙경제 「HR Insight」 코칭 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교리와 진리의 차이 - 김한수의 셀프 힐링

교리와 진리의 차이 - 김한수의 셀프 힐링   마스터 코치님의 영성(Spirituality, 靈性)코칭에 대한 가르침을 한창 익혀가던 2000년대 초반의 일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기적 같은 신기한 사건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한 60대 중년부인이 지팡이를 짚은 채 딸의 부축을 받으며 코칭센터로 힘겹게 들어왔다. 얼굴에는 생기가 전혀 없었고 온 몸이 경직돼 있었다. 이 부인은 남편의 정년퇴임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 살고 있던 중이었는데 파킨슨병을 앓게 되었다. 파킨슨병은 아직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불치병인데 온 몸이 서서히 마비가 되어 죽음에 이른다. ? ? 코칭룸 소파에 걸터앉은 부인에게 마스터 코치께서 몇 개의 질문을 던지셨다. 질문을 통해 이 부인에 대해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은 평생 가톨릭 신자로 살아 왔는데 하나님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었다. 바로 옆에서 코칭을 참관하던 나는 참 당혹스러웠다.   하나님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믿으면서 어떻게 천국 구원(救援)을 기대하며 성당을 계속 나갈 수 있을까? 자신을 미워하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줄리 만무했을 뿐만 아니라, 신(神)의 미움을 받고 있는 이 부인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 부인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의 원인은 분명해졌다. 하나님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잘못된 신앙 때문이었다. ? ? ? 부인의 마음을 통찰하신 마스터 코치님의 코칭은 간단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하지 않나요? 인간도 자기 자식의 부족함을 감싸고 사랑해줄 줄 아는데 어떻게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이 자기의 자녀인 부인을 미워할 수 있겠어요? 빛이 어두움을 모르듯이, 하나님은 미움을 모르는 분이세요.” 잠시 후, 이 부인의 얼굴이 붉어지더니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한 10여분이 지났을까 깊은 숨을 쉬고 안정을 찾더니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두려움이 다 씻겨나간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했다. ? ? 코칭을 마치고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려고 할 때 이 부인은 전과 다른 느낌을 느끼게 되었다. 마비된 다리가 풀리면서 스스로 걸을 수 있는 힘이 느껴진 것이었다. 들어 올 땐 지팡이와 딸의 부축을 받았는데 나갈 때는 스스로 걸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회사의 다른 몇몇 직원도 이 짧은 시간에 벌어진 기적 같은 변화를 함께 지켜보았다.   종교생활을 하면서 이처럼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되면 매우 안타깝고 끔찍스러운 현상이 발생한다. 지금도 지구상에는 종교생활의 오류로 인한 크고 작은 고통스런 사례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런 현상의 바탕에는 인간의 편협한 생각이 담긴 교리가 깔려있다. 교리는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이 부인도 교리에 벗어나는 실수를 반복했다가 스스로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라는 두려움에 갇혀 중병까지 앓게 된 경우였다. 어떤 종교학자는 신과 나 사이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집어넣어서 신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차단했다고 개탄한다. ? ? 교리는 틀 속에 갇혀있지만 진리는 유연하다. 교리는 인간의 생각과 행위를 구속하고 억압한다. 그러나 진리는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 교리는 인간의 제한된 생각으로 만들어졌고, 진리는 이런 생각이 다 사라졌을 때 저절로 나타나는 조건 없는 사랑과 행복의 극치다.   교리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진리가 있었다. 기독교와 예배당이 생기기 이전에 신성과 합일 된 예수가 있었고, 불교와 법당이 생기기 이전에 불성을 깨달은 석가모니 부처가 있었다. 신성과 불성은 인간의 육체와 마음을 초월한 영성이다. 예수와 석가모니가 가르친 것은 변함없는 진리인 영성이었지 기독교나 불교가 아니었다. ? ? 진정한 구도자(求道者)라면 내 영혼을 진정으로 자유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찾아보아야 한다. 심리적인 위안만 찔끔 느꼈다가 억압된 교리로 묶여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오직 진리에만 온 마음과 정성을 쏟을 일이다. 진리에 집중된 코칭 한마디에 불치병이 나은 것처럼 진리는 우리의 모든 걱정과 불안으로부터 해방케 한다. 영원한 진리를 터득한 분들이 설파하신 직접적인 메시지를 간절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느껴보자. 천국과 극락은 우리 마음 안에 있다. 천국과 극락에 사시는 하나님과 부처님이 어떤 잘못도 수용하시며 우리를 그곳으로 안내하신다. 언제나 웃으시는 신성과 불성에게 감사하다. ? ? ?   [저자소개] 김한수 대표코치 - 참나코칭센터 대표코치  - 한국인성교육협회 전임교수 - 삼성SDS 멀티캠퍼스 전문위 - 중앙경제「HR Insight」CEO코칭 고정칼럼니스트 - 「행복한 인생」힐링코칭 고정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 김필수의 셀프 에너자이징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 김필수의 마음 리셋 출처: http://9wallpapershd.com/cute-baby-girls-widescreen-hd-pictures/   “으앙, 내 안경, 내 안경 어디 갔어?” 6살 예진이가 거실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며 울어댔다. 가족이 다 함께 에버랜드에 놀러 가기로 한 날이라 아침 일찍 채비를 마치고 막 나가려는데, 울며불며 떼를 쓰는 것이다. 이 녀석이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이라 나도 웬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안경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지?’ 안경을 쓰지 않는 아이가 안경을 달라고 생떼를 쓰는 것도 그렇지만, 도대체 어떤 안경이길래 이렇게까지 안달을 하는 것인지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놀이공원에 가서 하루 종일 줄만 서다가 돌아오지 않으려면 일단 아이를 달래서 빨리 출발해야 했다.   “예진아, 아빠가 에버랜드에 가서 더 예쁜 안경 사줄 테니까, 빨리 자동차 타고 가자.” “으앙, 싫어! 그 안경, 어제 산 그 안경 찾아달란 말이야!” 아이는 막무가내였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날 쇼핑을 하러 갔다가 플라스틱 장난감 안경을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는데, 왜 저렇게까지 그 안경에 집착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이는 울음을 그치지 않고… 시간은 가고… 내 인내심은 점점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다. 달래고 달래도 자기 고집만 부리는 아이를 이대로 둘 수는 없었다. 교육적인 면에서 생각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야단을 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도대체 왜 이래? 아빠가 안경 사준다고 했잖아. 엄마랑 동생도 아까부터 너 때문에 기다리고 있잖아. 지금 뭐 하는 거야? 그 안경이 그렇게 중요해?” 감정을 억제하려고 했지만, 내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예진이가 아예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아앙! 엉엉엉…. 아빠한테 예뻐 보이고 싶었단 말이야. 엉엉엉….”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 당시 지방출장이 많았던 나는 집에 들어오는 날을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나머지 날들도 고객업체 담당자들이나 회사 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기 일쑤였다. 그러니 아이들 얼굴을 보는 날은 한 달 동안 다 합쳐도 며칠이 되지 않았다. 사실은 그날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온 상황이었다. 그런 아빠가 보고 싶었던 예진이는 가족들이 함께 에버랜드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6살 아이의 눈에는, 쇼핑센터에서 발견한 플라스틱 안경을 쓴 자신의 모습이 제일 예뻐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빠에게 자신의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안경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아빠에게 오히려 이렇게 혼이 나다니….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예진이의 아픈 마음이 내게 전해져 왔다.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하며 마음이 복받쳤다.   나는 아이를 꼬옥 안아주었다. “예진아, 아빠가 미안하다. 아빠가 예진이 마음을 너무 몰라줬구나. 그 안경을 낀 예진이의 모습이 정말 예뻤을 텐데…. 하지만 아빠 눈에는 언제나 예진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단다. 그리고 아빠는 예진이가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언제나 예진이를 사랑해. 예진이가 이렇게 아빠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 그날 우리 가족은 정말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함께 보냈다.     우리가 생활에서 경험하는 모든 갈등은 서로 다른 생각이 충돌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는 부모의 말을 잘 들어야 해.’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부모가 ‘우리 아이는 부모의 말을 잘 안 들어.’ 라는 생각이 동시에 일어난다면 마음에 갈등이 생기고 불편한 감정이 일어난다. 조화되지 않는 두 가지 생각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것은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직장 상사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직장상사는 나를 인정해 주지 않아.’ 라는 생각이 일어날 때 갈등을 느낀다. 그리고 자기는 ‘이 일은 빨리 처리해야 돼.’ 라고 생각하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가 ‘그건 천천히 해도 돼.’ 라고 생각한다면 역시 갈등이 발생한다.   그러면 이렇게 수시로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 이런 갈등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뇌 기능과 마음의 심층구조를 연구하여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개발하는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에서 말하듯이 ‘모든 행동의 기저(基底)에는 긍정적인 의도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동, 혹은 전혀 생각 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조차도, 본래는 긍정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 예진이가 했던 행동은, 행동 자체만 놓고 보면 누구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울면서 안경을 찾아달라고 떼를 쓰는 행동의 이면에는 ‘아빠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다.’ 는 긍정적인 의도가 숨어있었다. 이런 행동으로 촉발되는 갈등은, 그 긍정적인 의도를 바람직한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그 행동에 숨겨진 긍정적 의도를 파악하려면 먼저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아직 이 행동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내가 신뢰하는 이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는 데는 무언가 선한 목적이 있을 거야.’ 라고 믿어야 그것이 무엇인지 발견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은 평생 갈등을 겪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단순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도 사람들 수만큼 다양한 생각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자기 생각만을 붙들고 있어서는 다른 생각과의 충돌에서 비롯되는 불편한 감정, 즉 갈등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오빠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던 여동생이 있었다. 오빠가 방에서 담배를 피우기라도 하면 창문을 확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담배 좀 작작 피워. 그러다가 폐암 걸려 죽어.” 라고 잔소리를 했고, 눈에 띄는 대로 담배를 갖다 버리기도 했다. 마음이 너그러운 오빠는 그래도 빙그레 웃으며 “그래, 조금만 피다가 끊을 거야.” 라고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오빠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여동생은 자신이 오빠에게 한 행동들이 떠올라 울고 또 울었다. 장례식을 치르고 며칠 뒤, 여동생은 담배 한 갑을 사 들고 오빠 묘지에 갔다. 담배 한 대에 불을 붙여 봉분 앞에 올려 놓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사람들은 왜 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 그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허락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무엇이 옳다는 자기의 생각을 단단하게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오빠가 살아있을 때, ‘담배를 피우는 것은 나쁜 거야.’ 라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오빠의 생각을 존중해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오빠가 살았을 때의 갈등도, 죽고 나서의 후회도 없었을 것이다. 내 생각이 사라지면 다른 생각과 충돌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갈등을 벗어나는 방법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상대방의 생각을 전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어떻게 항상 상대방의 생각만 옳다고 인정해 준단 말인가? 상대방의 생각이 잘못되었을 때는 바로잡아 주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앞에서 살펴본 여동생의 경우와 똑같은 결과를 반복할 뿐이다.   우리가 갈등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는 제한된 자기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언제나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인데도 그 생각을 놓지 못한다. 그러므로 정말 갈등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잘하고 옹졸한 자기 생각을 버리고 완전한 지혜를 구해야 한다.       위대한 성자들이 가르쳐온 참된 지혜는, 눈에 보이는 세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과 감사, 싱싱한 생명만이 영원한 실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나의 본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 가르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사소한 갈등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진리를 알면, 실재하지도 않는 현상을 개선하겠다고 고집스런 생각을 내서 갈등을 겪으며 살지 않는다.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완전한 사랑과 기쁨을 누리며 살 뿐이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다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상대방의 생각을 전적으로 인정해 주고 즐겁게 해주며, 갈등 없는 삶을 산다. 내 생각을 포기하고, 진짜 나의 본질인 사랑과 감사, 싱싱한 생명과 즐거움에 몰입하는 것이 갈등을 벗어나는 완전한 지혜다. 갈등은 나의 제한된 생각이 불러 일으킨 환상에 불과하고, 내 생각이 사라질 때 함께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김필수 대표이사 - 스피릿 컨설팅(주) 대표이사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졸업 - 저서「리셋! 눈부신 탄생」,「명상이 경쟁력이다」 - 삼성SDS 리더십 전문가,  중앙일보 CEO아카데미 교수 - 중앙경제 「HR Insight」 코칭 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너의 장막을 걷어라 - 김한수의 셀프 힐링

너의 장막을 걷어라 - 김한수의 셀프 힐링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한 유명 대학교 야구선수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코칭센터를 찾아왔다. 사연을 들어보니 야구 선수로서는 심각할 만한 상황이었다.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지려고 할 때마다 손목이 떨리고, 이렇게 떨리는 상태에서 공을 던지다가 포수가 못 잡을 정도의 폭투(暴投)가 나와 경기를 망치곤 했다.     코치: 언제부터 이런 증상이 시작되었나요? 선수: 고등학교 2학년 가을부터요. 지금 대학교 3학년인데 갈수록 심해져요. 코치: 그 이전에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나요? 선수: 네. 코치: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선수: 아니요. 잘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무 걱정 없이 잘 던지던 야구선수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일까? 코치의 통찰로 발견한 주요 원인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進路)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야구선수는 졸업 후 프로야구선수단이나 대학교 야구팀으로 가게 되는데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쇼핑하듯이 골라 가는 것이 아니다. 연중 내내 각종 야구대회에 참석하여 좋은 선수들을 물색하는 스카우터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경쟁률이 매우 높다. 이 야구선수는 고교 2년부터 자신의 진로를 염려하면서 스카우터가 보는 데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느 주요야구시합부터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많이 의식되고 그 타자를 피해 던지려고 하니 폭투가 나와 점수를 주게 되었다. 그리곤 자신감을 잃고 손이 떨리게 된 것이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말이 있다.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말이다. 이를 야구선수에 면밀히 적용해본다면 ‘쓸데없는 것에 마음을 쓰면 고통이 따른다.’ 고 할 수 있겠다. 스카우터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 이후로 이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욕심이 생겨 고통스런 현상을 낳게 된 것이다. 스카우터가 지켜보든, 안 보든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즐겁고 꾸준하게 자기가 해야 하는 일에만 집중했다면 이런 근심스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행복하고, 만족하고, 즐겁고, 감사한 느낌을 일으키는 생각 외엔 모두 쓸데없는 집착에 불과하다. 집착은 욕심을 일으키고 욕심은 걱정, 두려움, 분노를 양산한다. 더 나아가 이런 부정적인 정서가 쌓이면 판단이 흐려지고 마음이 황폐해진다. 그러면 현실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쓸데없는 생각의 장막을 걷어라. 그래야 진짜로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천국의 느낌을 느끼지 못하고 보이는 것들에 대한 집착과 욕심으로 꽉 차있는 사람들을 지칭해 살아있어도 죽은 자들이라고 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 야고보서 1:14-15'         그렇다. 욕심은 죄를 짓는 일이고, 이로 인해 항상 기뻐하고, 언제나 신성의 임재하심을 느끼고,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는 삶은 이미 죽은 것으로 심판을 받은 삶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집착과 욕심으로 덮인 마음의 장막을 거둘 수 있을까?   답은 하나 밖에 없다.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것에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것이다. 행위나 소유로 인해 채워지는 만족은 일시적이고 조건적이다. 시간과 환경이 변하면 고통으로 내모는 마약과 같다. 그러므로 육체적 죽음 이후에도 무한히 기쁠 수 있는 궁극적 만족에 온 정성을 다할 일이다. 이것이 바로 참된 나를 발견하는 공부이자 수행이다.       코칭센터에 찾아온 야구선수는 코칭을 두 차례 받은 후 전국대학야구대회에 다시 선발투수로 나서야 했다. 그 결과는 지금까지 참여했던 어떤 시합보다 월등히 빼어났다. 4이닝 동안 삼진을 6개나 잡고, 점수도 1점 밖에 주질 않았다. 손이 떨리지 않아 자신 있게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선수에게 코칭을 할 때 손을 떨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공을 잘 던지는 기술을 알려준 것이 아니다. ‘너는 본래 무한한 능력의 영적 존재다. 영적 존재는 언제나 기쁘고 감사한 느낌을 느낀다. 결과에 집착하지 마라. 네가 그냥 기쁘고, 감사하면 좋은 결과는 조건 없이 다가온다.’ 빠른 시간 안에 탁월한 결과가 있었던 것은 이 야구선수의 간절함이 있었다. 또한 코치도 경기 직전까지 전화통화를 통해 참나에 집중하는 코칭을 정성껏 했다. 간절함과 정성! 영원한 행복의 길을 가는데 이 두 가지면 족하다.           [저자소개] 김한수 대표코치 - 참나코칭센터 대표코치  - 한국인성교육협회 전임교수 - 삼성SDS 멀티캠퍼스 전문위원 - 중앙경제「HR Insight」CEO코칭 고정칼럼니스트 - 「행복한 인생」힐링코칭 고정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성공과 행복의 조건 - 김필수의 셀프 에너자이징

성공과 행복의 조건 - 김필수의 셀프 에너자이징 “지금까지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나요?” 라고 질문하면 다양한 대답들이 나온다. 군대 제대할 때, 대학 합격했을 때, 회사에 취업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프러포즈를 받아주었을 때, 결혼하던 날, 첫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 혹은 “아빠”라고 불렀을 때, 가족 여행을 떠났을 때, 자기 목표를 성취했을 때 …. 그런데 정작 “지금 행복하신가요?” 라고 질문하면 “그렇다.” 고 대답하는 사람이 아주 적다. 그러나 그나마도 정말 행복을 느끼는 건 아니고, ‘행복하다고 말해야 행복해진다.’ 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대답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앞에서 질문에 대답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행복을 물질적인 조건으로 생각한 경우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공이나 행복은 물질적 조건과는 전혀 상관 없는 마음의 상태다. 행복은 정신적인 것이며 우리의 깊은 마음으로 존재하는 사랑과 기쁨,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복권에 당첨돼서 기분이 좋았던 사람이 그 돈을 잃어버리면 불행해지는 것처럼, 조건적인 행복은 그 조건이 사라지면 불행으로 변한다. 그러나 자기 내면의 즐거움에 몰입된 행복은 외형적인 성공도 함께 성취한다. 행복한 마음이 행복한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원한다면 우리는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행복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새뮤얼 랭글리 (Samuel P. Langley)는 해군대학과 피츠버그대학 교수를 거쳐 스미스소니언협회 회장을 지낸 유능한 과학자였고, 미국정부에서 5만불을 지원받아 넉넉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당대의 지식인을 다 안다고 할 만큼 인맥이 좋았고, 뉴욕타임즈 기자들은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나 따라다녔다. 그러나 이렇게 완벽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국 동력을 이용한 유인항공기 제작에 실패했다. 반면에, 윌버와 오빌, 라이트 형제는 기계완구와 자전거를 제작하는 기능공이었다. 그들은 1896년, 독일의 과학자 오토 릴리엔탈이 글라이딩 실험을 하다가 돌풍으로 추락사한 소식을 접하고는 “우리가 비행기계를 만들자!” 고 의기투합을 했다. 그들은 대학을 다녀본 적도 없었고, 정부의 지원금이나 언론의 관심을 받아본 적도 없었다. 그들이 최종 비행실험을 할 때 모인 사람이라고는 인명구조대 4명, 남자아이 한 명이 전부였다. 비행기가 균형을 잡지 못하면 다시 만들고, 추락해 산산조각이 나면 또 다시 만들고……. 라이트 형제는 하루 20번 넘게, 석 달 동안 1천 번 넘게 글라이더를 하늘에 띄웠다. 그리하여 마침내 1903년 12월 17일, 그들이 만든 ‘플라이어(Flyer)호’는 세계 최초의 유인동력비행으로 59초간 하늘을 날았다! 이 것은 랭글리가 마지막 공개시험에 실패한 날로부터 9일 후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동생 오빌 라이트의 말을 들으면, 그들의 성공비결이 무엇이었는지 분명해진다. “형과 나는 실험할 수 있는 아침이 어서 오길 기다렸다. 그 시절이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들은 부나 명예를 추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동력비행기가 세계의 흐름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했고, 수천 년간 인류의 꿈이었던 그것을 자신들이 해내겠다고 결심했다. 이들 두 형제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술과 담배도 가까이하지 않았으며, 비행에 대한 목표를 세운 후로는 오로지 이 목표에만 전념했다. 자신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삶의 목표에 집중하여 인생 전부를 걸고 도전한 것이다. 결국 라이트 형제가 목표를 성취한 비결은 자금이 시설 등 물질적인 조건이 아니라, 아침이 어서 오길 기다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공과 행복을 갈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다. 그것은 ‘진정한 행복’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즐겁게 몰입하는 것이다. 학원에서 영어강의를 시작한 지 4년쯤 지난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다가 각혈(血)을 했다. 세면대에 시뻘겋게 쏟아진 피! 나는 더럭 겁이 났다. ‘목에서 이렇게 피가 많이 나다니…. 혹시 이러다가 성대가 망가져서 말을 못하게 되면 어쩌지?’ 가족들이 보고 놀랄까 봐 세면대에 묻은 피는 흔적 없이 닦아냈지만, 두려운 마음은 다 씻겨지지 않았다. ‘목소리로 먹고 사는 학원강사가 목소리를 잃게 되면 어떻게 하나?’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지만, 집에서도 학원에서도 계속 따라다니는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소심한 나는 누구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면 정말 끔찍한 말을 들을 것 같아 겁이 났고, 학원에서 얘기했다가는 약점을 잡힐 것 같아 불안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가장 믿을만한 선배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선배님, 요즘 제 목에서 피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좋죠?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그런데 선배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야, 너 이게 처음이냐?” “네, 처음인데요.” “하하하… 너 도대체 강의한지 얼마 됐길래 이게 처음이냐? 그거 아무 것도 아니야. 학원강사 하다 보면 누구나 다 겪는 거야. 걱정 말고 강의나 열심히 해. 이제 ‘득음(得音)’했으니 앞으로 강의 더 잘하겠네.” 나는 긴장이 탁 풀렸다. 선배강사의 말을 들으면서 불안하고 걱정스런 마음이 한 순간에 싹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각혈을 하거나 특별히 목이 아픈 적이 없었다. 누구나 겪는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졌고, ‘득음’을 했다고 치켜세워주기까지 하니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긴 것이다. 우리는 때로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선택하여 그 생각이 일으키는 불편한 감정에 지배되곤 한다. 누구도 내게 각혈을 하면 목소리를 잃게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나는 그 생각에 지배되어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자 모든 것이 활기차게 변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행복을 선택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나의 생각과 느낌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집중해서는 결코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없다. 세면대에 쏟아진 피를 계속 생각하면서 싱싱한 생명력을 불러 일으킬 수는 없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그림자처럼 마음에 드리울 때, 우리는 즉시 태양처럼 빛나는 우리의 본질, 내면의 행복을 향해 시선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깊은 마음에 존재하는 조건 없는 사랑과 감사, 싱싱한 생명에 대해 명상하여 그 느낌을 삶의 현장에까지 생생하게 불러내야 한다. 성공과 행복의 조건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성공과 행복을 성취하는 것으로 본다면, 그것은 사랑과 감사, 기쁨으로 충만한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다. 깊은 의식으로 존재하는 자신의 참 모습과 하나가 될 때, 우리는 비로소 물질적이고 조건적인 행복과 차원을 달리하는,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김필수 대표이사 - 스피릿 컨설팅(주) 대표이사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졸업 - 저서「리셋! 눈부신 탄생」,「명상이 경쟁력이다」 - 삼성SDS 리더십 전문가,  중앙일보 CEO아카데미 교수 - 중앙경제 「HR Insight」 코칭 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신병천 마스터 힐링코칭) 없다고 하는데 어째서 없어지지 않습니까?/

참나코칭센터 신병천  마스터 힐링코칭 Q. 없다고 하는데 어째서 없어지지 않습니까?              Q. 없다고 하는데 어째서 없어지지 않습니까?   저는 돈에 대해 별로 집착 없이 생활해 온 5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부동산에 잘못 투자하여 집 한 채도 날리고 거액의 돈도 사라져서  2~3년째 잠도 잘 못자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 빚 갚을 태도가 보이지 않으니  너무 미워서 여러 가지 생각에 갈등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걱정과 갈등이 없는 거라고 하는데 어째서 없어지지 않습니까?      ……………………………………………………………………………………………………………………………………………………………………………………………………………………………………………………………………………………………………………… …………………………………………………………………………………………………………………………………   A 본인이 돈에 대한 집착이 없다고 하지만 돈에 대한 집착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정말 돈에 대한 집착이 없다면, 손실이 많이 난 것에 대해 억울하고 나에게 큰 손해를 끼친 사람 때문에 갈등이 빚어지고 잠을 못잘 리가 없습니다.   자기에게 벌어지는 사건이나 상황들은 모두 내 의식이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사건이든 언짢고 불쾌한 사건이든 자기의 무의식적인 마음이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현실로 만들어 낸 상황입니다.   내 마음이 정말 평화롭고 즐거우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욕심이 과다하지 않으면 사기를 당하거나 손실을 크게 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유쾌하다가 잠시 후 우울한 생각이 들고 걱정하다가 곧 합리화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적인 마음은 상대적 세계에서 일어났다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진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육체나 변하기 쉬운 마음은 진짜 자기가 아니며, 자기의 본질은 영원한 생명이고 그 생명의 성분은 행복과 사랑과 지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기의 본질을 알고 깊이 느낄수록 자기의 무의식에 이기적이고 물질적인 사고방식이 정화되고 걱정과 갈등뿐 아니라 미세한 불안도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사라지는 것은 진짜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로 있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며 이것이 바로 참나입니다.   참나실현회 모임에 꾸준히 나오면서 참나에만 순수하게 몰입해보세요.  본래 있는 참나가 어느 사이에 드러나 걱정과 갈등이 없다는 것을 선명하게 알게 되고 조건 없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참나코칭센터 신병천 마스터 코치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러시아 시골 청년의 진정한 기도, 쉬지말고 기도하라 - 김한수의 셀프힐링

러시아 시골 청년의 진정한 기도, 쉬지말고 기도하라 - 김한수의 셀프힐링 지금부터 약 130여 년 전, 러시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순박한 청년이 있었다. 하루는 교회 예배 중에 설교를 듣다가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는 말씀이 마음 깊숙이 박혀 사라지지 않았다. 그 후 성경책을 읽다가도 ‘나는 자고 있었지만, 나의 마음은 깨어 있었다(아가서 5장 2절)’, ‘성령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신다(로마서 8장 26절)’ 처럼 ‘쉬지 말고 기도하라’와 연관된 구절들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 낮에는 일해야 하고, 틈틈이 식사도 하고, 잠도 자야 하는데….’ ‘이런 일들이 정말 가능할까?’ 시간이 갈수록 ‘쉬지 않고 기도’ 하는 것이 사명처럼 느껴지면서 실천 방법에 대한 의문만이 점점 골똘해질 뿐이었다. 청년은 수도승들의 화두(話頭)처럼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결국 이 방법을 아는 사람을 찾아 정처 없이 순례의 길을 떠났다. 우선으로 선택한 방문길은 설교를 잘하기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기도에 대한 필요성과 일반적인 의미만 다루었지 ‘쉬지 않고 기도’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전혀 알려주질 못했다. 다시 길을 가는 도중 몇몇 수도사(修道士)들을 만났다. 이들 또한 “흐트러짐 없이 정성껏 기도하면 하나님이 알려 주신다”, “율법대로 살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구원을 얻는다.” 는 얘기 외엔 시원한 답이 없었다. 지극한 정성을 기울이면 하늘이 돕고,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청년은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스승을 만났다. 신부(神父)의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일반 신부들의 교리적인 설명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스승이 말했다. “설교자들이나 수도사들이 답을 못해주는 이유는 사변(思辨)과 이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기도 자체가 선행이나 모든 미덕을 낳는다. 기도를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보는 것은 기도의 능력 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스승은 본격적으로 이 청년에게 ‘쉬지 않고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무슨 일을 하든, 어느 장소, 어느 시간이나, 심지어 잘 때에도 기도문 ‘주 예수 그리스도,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를 습관처럼 되뇌라.” “이렇게 하면서 마음에 계속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시기를 빌고, 그의 자비를 구하라.” 그리고 추가적으로 당부했다. “이 기도를 배우는 동안 자주 스승을 찾아와 정직하고 숨김없이 모든 것을 밝히고 고백하라.” “스승의 안내가 없으면 영성생활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거나 아예 불가능하다.” 청년은 자신이 간절한 만큼이나 스승이 알려주는 대로 철저하게 수행하였다. 그러나 도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잘 되는 듯하더니 어느새 생각의 덩어리들이 휘몰아치고, 무거운 느낌, 게으름, 지루함, 졸음 등이 몰려왔다. 그럴 때마다 스승은 적절한 사례와 확신을 통해 청년의 장애를 처리해주었다. 큰 도전들을 물리치게 되자 스승의 지시대로 기도문을 하루에 3천 번을 하게 되고, 이것이 익숙해지자 6천 번, 또 다시 1만2천 번으로 늘려 하게 되었다. 혀가 무감각해지고 턱이 뻣뻣해졌다. 또 입천장에 미묘한 통증이 일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불쾌하지는 않았다. 기도습관이 익숙해지자 모든 불편함이 사라졌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기도문을 외우면 홀가분함과 기쁨으로 가득 차고, 혀와 입을 의도적으로 놀리지 않아도 저절로 기도가 되었다. 하루 종일 이런 기쁨에 싸여 일을 하는 도중에도 주의(注意)를 빼앗기지 않게 되고, 꿈에서도 기도를 하게 되었다. 사람들을 만나면 특별한 관계가 아니어도 예외 없이 모두가 사랑스럽고, 주위의 모든 것이 환희에 찬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한 성경의 말씀들이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애매하던 구절들이 분명해졌다. 하루에 이 백리 길을 걸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고, 시베리아 벌판의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허기가 져 죽을 지경에서, 심한 통증이 일어도 기도에 몰입하면 모든 것이 사라져버렸다. ‘쉬지 않고 기도하라’ 를 실천하고 싶은 청년의 간절한 소원은 성취되었다. 수련하는 기간 중에 스승은 이 세상에서 모습을 거두었다. 스승과의 사별 후 청년은 다시 순례의 길을 간다. 그 길에서 다양한 인연들을 만나 쉬지 않는 기도의 능력과 기적을 더욱 많이 경험한다. 이 청년의 기도에 대한 집중은 경이롭다. 최고 수준의 수행자로서의 모습과 체험들이 가득하다. 종교의 가르침, 진리 공부는 교리나 강요된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체험과 깨달음’의 문제인 것을 알려준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선사들의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의 수행 모습도 물씬 느껴진다. 물거품 같은 현상세계에서의 부귀영화는 물론 소박하게라도 먹고 사는 것도 전혀 관심 밖이다. 오직 성경에 나온 기도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하고 싶은 것이 모두였다. 성경에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그러면 너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겠다.’ 는 말씀이 있다. 이 러시아 청년의 기도에 대한 집중은 단지 기도가 아니라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완전한 천국을 구하는 숭고한 사명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청년은 모든 것을 성취했다. 내면의 천국을 구하는 기도 외에 영원하고 진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자소개] 김한수 대표코치 - 참나코칭센터 대표코치 - 한국인성교육협회 전임교수 - 삼성SDS 멀티캠퍼스 전문위원 - 중앙경제「HR Insight」CEO코칭 고정칼럼니스트 - 「행복한 인생」힐링코칭 고정칼럼니스트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코칭이 아니다 참나코칭센터 www.RSCoaching.co.kr 02-722-9190

좋은 선택을 하려면 - 김필수의 셀프 에너자이징

"김필수 선생님, 여자친구 있어요?" "네, 있는데요."   느닷없는 학원 원장님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 그래요? 정말 아쉽네요. 영국에서 알고 지낸 지인의 따님으로 제가 딸처럼 아끼는 아가씨가 있어요. 정말 예쁜데다가 똑똑해서 외국인이라고는 두 명밖에 합격하지 못한 영국 최고 회계법인 회사에서 일해요. 그런데 마침 그 아가씨가 삼일회계법인에 파견근무를 하러 내일 우리나라 온대요. 김필수 선생님이 여자친구가 없으면 소개해 주려고 했지요."     나는 나 자신에게 놀랐다. 내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 직장인들과 업무시간이 다른 학원 강사라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내게는 9개월 이상 교제해 온 여자친구가 있었다. 더구나 그 날은 그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반지와 꽃다발을 사 놓고 학원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마음이 흔들리다니….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평생토록 같이 살겠다고 결심한 게 이렇게 얕은 감정에 불과한 것이었나? 이토록 쉽게 무너지는 마음이었단 말인가?’   자괴감이 들었다. 나는 그 반지와 꽃다발을 그녀에게 줄 수 없었다. 그리고 얼마 뒤에 그녀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메일을 보내고 헤어졌다. 그 무렵 학원에서 함께 영어를 강의하던 선배 강사님이 했던 말이 마음 깊이 파고들었다. “인생은 4개의 C로 구성됩니다. Chance(기회), Choice(선택), Challenge(도전), Change(변화).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고 변화는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니, 우리가 할 일은 선택하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선택과 도전….   이제는 누구나 하는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다들 선택이 중요하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내가 다 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분명히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나는 정말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진로를 선택할 때도 그랬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여러 종교를 비교하여 연구하는 종교학을 전공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내가 믿는 종교만을 객관적인 진리라고 주장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예수께서 전해주신 진리가 분명한 것인 만큼, 성경을 철저히 공부하여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일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많은 정신적 방황을 거쳐 결국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신학대학원 3년차. 이제 한 학기만 더 다니고 논문만 쓰면 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려는 참이었다. 그때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에 합격한 선배가 내게 물었다.   “필수야, 너 둘 다 가능하다면 목사 할래, 아니면 PD 할래? 네가 지금 여기서 PD를 선택한다면 내가 공부하던 자료를 몽땅 줄게.”   청천벽력 같은 질문이었다. 내 마음이 뿌리째 흔들렸다. 진리를 전하겠다는 사명감과 ‘이 길 밖에 없다’는 결단은 온데간데 없었고, 그보다 훨씬 자유롭고 화려해 보이는 PD의 가능성에 가슴이 뛰었다.   ‘아, 내가 신학대학원을 선택한 건, 이 길이 정말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구나!’ 나는 곧장 신학대학원을 자퇴했고,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입시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오랜 생각 끝에 선택했던 진로도 진정한 선택이 아니었던 것이다.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한 청년은 독특한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동전 던지기’였다. 그는 고민이 되는 상황마다 동전을 던져서 선택을 했던 것이다. 어느 날 그에게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왔다. ‘파리의 적십자사로 전근을 가느냐, 디자이너 가게에서 일을 하느냐?’   그는 앞면이 나오면 디자이너 가게로, 뒷면이 나오면 적십자사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결과는 앞면이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패션계에 발을 들여놓았고, 재능을 인정받아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인 크리스천 디오르 밑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디오르가 죽고 후계자로 지목되자, 그는 또 다시 동전을 던졌다. ‘회사에 남아 크리스천 디오르의 뒤를 이을 것인가, 나의 이름을 단 가게를 낼 것인가?’ 결국 독립을 선택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그 브랜드가 바로 ‘피에르 가르뎅’이다. 한 기자가 그에게 말했다. “운이 정말 좋으시네요. 동전을 던져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피에르 가르뎅이 그 기자에게 말했다. “동전 던지기가 좋은 선택을 하게 한 게 아닙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된 것은, 어떤 선택이든 일단 결정을 한 뒤엔 믿음을 갖고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좋은 선택’이란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 하나를 고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선택한 뒤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꾸준한 실천을 포함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분명한 믿음과 실천이 없다면, 그는 아직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   앞에서 소개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학원 원장님이 얘기했던 ‘정말 예쁘고 똑똑한’ 아가씨를 만났다. 어떻게 됐을까? 우리는 서로에게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그 만남이 마지막이었다.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준비도 마찬가지였다. 방송국 PD인 친구가 “PD는 ‘P말라 D진다’의 약자다. 너는 몸이 약해서 힘들 거야.”라고 하는 말에 겁을 먹고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선택을 제대로 해 보지 못한 사람은 늘 자기 결정을 번복하며 산다. 피에르 가르뎅처럼 동전을 던져도, 자신이 믿는 신에게 서약을 해도 소용이 없다. 출렁이는 마음에 따라 그때그때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달라진 생각으로 자신을 변명하고 합리화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최고의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배우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진실하고, 지혜롭다면 절대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선택한 일이 가장 즐겁고, 가치 있고, 보상이 큰 일이라면 다른 어떤 제안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상대적인 세계에는 그렇게 완벽한 것이 있을 수 없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완전한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변덕스런 마음의 상대적인 비교를 떠난 최고의 행복을 발견하게 되면, 더 좋은 것을 선택하기 위한 고민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올해로 우리 회사에서 강연과 코칭, 교육컨설팅을 해온 지 11년째다. 그토록 생각이 많고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던 사람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그것은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 진리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영성 교육과 코칭을 받았던 내가, 실제적인 변화체험을 하고부터는 전문적인 리더십 강사와 코치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나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부채의 늪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허약한 체력, 겁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고치고 싶었다. 그런데 이 모든 문제들은 내가 본래 영적인 존재이며 행복 자체라는 진리를 인식하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현실을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최고의 진리를 체험하고 나서는, 이보다 더 좋은 무엇을 찾아 더 이상 방황하지 않게 되었다.   아직 진리가 무엇인지,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몰라도 좋다. 지금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로 가치 있는 일, 가장 행복한 일을 선택하라. 자신이 선택한 것에 철저히 헌신하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의 길, 진리의 길을 향하게 될 것이고, 이미 진리를 선택한 사람이라면, 집중과 몰입을 통해 완전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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